[외교경제]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사태'로 연이틀 강세…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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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사태'로 연이틀 강세…WTI 1.1%↑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1.2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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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국제유가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6달러(1.1%) 상승한 53.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0.7% 하락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0분 현재 0.53달러(0.9%) 상승한 61.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정정 불안이 심화하면서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베네수엘라 정정 불안_마두로vs과이도.(연합뉴스 제공)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산 원유에 대한 수출 제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국제금값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1,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8.30달러(1.4%) 오른 1,30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베네수엘라의 정정 불안이 심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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