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폭스바겐에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해 배터리업체 고질적 문제인 저가 수주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200만대 분에 달할것으로 관측하고 있는데, 폭스바겐에서 배터리 공급가격을 배터리 팩 기준 1KWh 당 113달러 수준에서 점차 100달러 수준까지 낮출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수준의 설비를 갖춘 LG화학도 1KWh 당 100달러 수준에선 간신히 적자를 보지 않는 수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고.
SK이노베이션이 입찰에 써 낸 가격이 80달러 후반 대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공격적으로 입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던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대두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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