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활동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한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지역 내 현장 활동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현안에 대하여 연구하고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을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공개 공모한다.
이 공모는 지역 내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환경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적합한 사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지역 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은 크게 연구과제와 연구모임으로 구분하여 대기(악취), 수질,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자연환경(생태), 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환경신기술, 도시환경, 공단환경, 기타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하여 공모하며,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현할 수 있는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는 경우 500만원 이내, 정기적으로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열면서 논의하는 연구모임은 300만원 이내로 지원받는다.
김진한 센터장은 이번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을 통하여 발굴된 지역 참여형 환경연구는 연계가 필요한 경우2019년도 센터 연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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