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미세먼지 이기는 간편식 출시로 고객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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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미세먼지 이기는 간편식 출시로 고객 겨냥
  • 이해나 기자
  • 승인 2018.04.1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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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최근 식품업계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원재료를 기반으로 맛은 물론 휴대의 편의성까지 더해진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미세먼지 잡기에 나섰다. 특히, 조리시간을 최소화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간편죽 제품부터 영양 간식, 음료 등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체내에 축적된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제품으로 간편가정식 아침엔본죽 미미죽을 선보였으며,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미세먼지에 좋은 대표 식품 미나리도 이젠 죽으로 간편하게!

건강 죽 전문점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지난 6일 고품질 청도 미나리와 제철 주꾸미를 담은 간편가정식 ‘아침엔본죽 미미죽(주꾸미미나리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 속이 꽉 차 있고 식감이 부드러운 청도 미나리를 활용해 산뜻한 맛을 더했으며, 피를 맑게 하고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미나리의 효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꾸미는 봄철 대표 보양 식재료로 제철을 맞아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90일간 냉장보관이 가능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간편가정식 미역국으로 미세먼지 든든히 해결

풀무원의 간편가정식 ‘찬마루 소고기미역국’도 든든한 한끼일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미역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찬마루 소고기미역국’은 집에서 끓인 것처럼 건더기가 풍부하고 구수한 양지육수에 국내산 미역과 신선한 소고기를 넣고 한소끔 푹 끓여내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 한 손에 쏙, 언제든 즐기는 미세먼지에 좋은 영양간식

KGC인삼공사은 호흡기 질환 개선에 좋은 홍삼 성분을 넣은 영양간식 '에브리바이트'를 출시했다.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슈퍼푸드인 오트, 치아시드, 블루베리, 아몬드를 버무려 맛까지 신경을 썼다. 특히,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삼은 면역력에 좋을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폐염증 등 호흡기 질환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에서는 체내 면역을 강화시켜주는 기능성 발효유 '엔원'을 선보였다. 엔원은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에 주목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마시면서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환절기 감기 예방을 돕고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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