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 및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 나눠
[코리아포스트 김철훈 기자]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가 새해를 맞아 17일 종로구 삼청로 주한 폴란드 대사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부임해 온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한반도 정세 및 한국 기업들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선보이며 본지와의 인터뷰에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임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폴란드에 진출한 LG 등 한국의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자 등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 및 한국과 EU간의 경제협력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핵문제와 관련해 1960년대 쿠바와 1970년대 베트남, 1990년대 북한 핵개발 상황을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가 단호하면서도 미-중-일-러 주변국에 미칠 연쇄작용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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