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 설립…"동남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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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 설립…"동남아시장 공략"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1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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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글판 박수진 기자] 신세계푸드는 첫 해외진출로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인 마미 더블 데커(이하 마미)와 합작법인 '신세계 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미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식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전세계 100여국에 수출 중인 기업으로, 현지 라면 시장 2위 업체이다.

신세계푸드와 마미는 각각 50%씩 출자해 신세계 마미를 설립했다.

▲ 사진=27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위치한 마미 더블 데커 본사에서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오른쪽)와 탄 스리 팡 티취 마미 더블 데커 대표가 '신세계 마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 마미는 향후 한식을 결합한 할랄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할랄 인증 소스와 마미가 생산한 면을 활용한 한식 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기존 분말 형태의 라면 수프보다 풍미를 높인 액상 소스를 개발했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 스타일의 소스 등을 동남아 전역으로 수출할 방침"이라며 "동남아에 한국 입맛을 알리고 할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