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PR 분야에서 선두라인에 진입하는 코리아헤럴드 민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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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PR 분야에서 선두라인에 진입하는 코리아헤럴드 민완 기자
  • 이경식 발행인
  • 승인 2017.11.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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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김경해 사장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 필자가 코리아헤럴드 문화부장 재직 당시 항상 터프커스토머(만만치 않는 경쟁자)가 한 사람 있었다. 당시 경제부 데스크를 주름잡던 김경해씨.

▲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김경해 사장

두 사람이 다 더 발전을 하겠다고 회사를 나와 각각 작은 기업을 차렸다. 필자는 코리아포스트를, 그리고 김경해씨는 필자에 앞서, 현재의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를.

그런데 사업 면에서 필자는 김경해씨에게 완패의 고배를 마셨다. 역시 경제부 출신의 김사장을 당해낼 힘이 역부족이었던 것.

현재 김경해 회우가 경영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는 오랫동안 IR과 PR 분야에서 각각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특히, 김경해 사장은 2015년 3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월드커뮤니케이션포럼(WCF)에 특별 연사로 초청돼 '효과적인 위기 커뮤니케이션(Effective Crisis Communication: The Korean Experience'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세계 커뮤니케이션 지도자들 앞에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 두 기업의 오랜 노하우가 반영된 ‘IR 코리아’ 서비스를 통해 많은 상장 기업 경영인들이 위기관리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제고할 뿐 아니라 실제 위기관리 준비에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

대중을 상대로 기업을 홍보하는 PR과 주로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을 홍보하는 IR은 지금까지 비슷하지만 다른 성격의 홍보라고 취급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사례들은 IR과 PR이 사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갑질 논란이나 깨끗한 나라의 생리대 사건 등은 해당 회사들은 매출이나 이미지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주가적인 측면에서 큰 손해를 경험 하게 하였다.

기업을 경영 하다 보면, 많은 위기 상황이 도처에서 발생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SNS 미디어들이 발달한 시대에서의 위기는 재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크기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이 위기 상황을 잘 해결해야만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 할 것이다. “카페인” 중독이라는 말도 퍼지고 있다.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기에 초기에 전략적인 위기 관리는 기업의 필수 전략이다.

위기 상황에서도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반전을 이뤄낸 사례가 있다. 미국의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사는 인형의 납성분 검출이라는 치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주식이 폭락하는 사건을 겪었다. 하지만 당시 마텔사 대표인 에커트 사장이 “To Be Parents”라는 효과적인 발언으로 대형 리콜 후에도 매출이 신장하는 기적이 발생하였다. 마텔의 회장이 아닌 바비 인형을 구입한 어린 아이들의 “부모”가 된 심정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피해도 가지 않게 돌보겠다는 CEO의 강력한 메시지가 그 어린 아이들의 부모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모가 되겠다”는 “To Be Parents”의 메시지는 아주 강력하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밀접한 관련을 가진 IR과 PR을 결합한 서비스를 언론사 뉴스핌과 PR 대행사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가 11월 15일 한국거래소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싶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는 국내 제1호 PR회사로서 30여년동안 300여개의 브랜드를 다룬 베테랑 PR회사이고, 특히나 위기관리에 특화된 회사로서 기업을 경영하다 생기는 위기 상황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회사이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의 대표 김경해 사장은 미국 PR협회에서 인증하는 APR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실력 있는 PR인으로 국내의 PR업계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김사장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뉴스핌은 IR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언론사로서 국내외 폭넓은 뉴스 파트너를 가지고 있으며 증권시장내에 영향력이 최상위권인 기사 조회수 1위의 언론사이다. 이번 설명회에 강연을 할 이민주 부장은 <워렌 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 <대한민국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등 저서를 집필한 실력 있는 IR 전문가이다.

두 회사의 만남만으로도 큰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이 설명회를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IR과 PR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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