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카탈루냐의 독립공화국 선포 소식에 스페인 정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스페인에는 단 하나의 파트너만 있다"면서 "그는 바로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라고 말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마크롱은 라호이 총리의 카탈루냐 자치권 박탈 결정과 관련해 "그는 스페인에서 헌법과 법률이 존중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나는 이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도 이날 "프랑스는 (카탈루냐의) 독립선언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스페인의 헌법은 지켜져야 하며 프랑스는 강력하고 통일된 스페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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