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선율 속으로…포항 칠포해수욕장서 재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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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선율 속으로…포항 칠포해수욕장서 재즈페스티벌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9.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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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경북 포항 바닷가에서 초가을 밤 국내외 유명 뮤지션이 들려주는 환상적인 재즈 선율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저녁마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한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14개 정상급 연주팀과 가수가 참가하는 제11회 칠포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첫날에는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재즈 펑크밴드 '즈스파(jsfa)'와 일본 재즈·록·피아노 트리오인 '폭스 캡처 플랜'이 공연한다.

▲ 사진=에릭 베넷.(칠포재즈축제위원회 제공)

싱어송라이터 10cm와 데뷔 20년을 맞은 혼성밴드 자우림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와 스캣의 여왕 말로, 2017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받은 그룹 '두 번째 달'이 관객을 맞는다.

올해 골든디스크 어워즈 베스트 R&B 소울상을 받은 크러쉬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슈퍼스타 에릭 베넷이 칠포 바닷가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 사진=웅산.(칠포재즈축제위원회 제공)

마지막 날에는 이한진 밴드가 재즈 트롬본 연주를 선사하고 국내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1일권 1만원, 2일권 1만5천원, 3일권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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