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슬로바키아, 화장품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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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슬로바키아, 화장품 시장동향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7.09.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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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엄 및 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

[코리아포스트 이경열 기자] 슬로바키아의 경제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슬로바키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향상됐다.

코트라 정봉원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무역관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화장품 시장이 2016년 스킨케어 부문이 1억1230만 유로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헤어 케어 부문이 1억310만 유로, 구강제품이 1억670만 유로로 뒤를 이었고  향수 카테고리 또한 8600만 유로, 색조화장품 7790만 유로, 남성 화장품 766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6년 화장품 시장에서 슬로바키아 자체 브랜드의 가치 점유율은 1%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5% 미만이다.

썬 케어 부문에서만 슬로바키아 업체인 Herba Drug의 Nubian브랜드의 성공으로 11%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구매력 증가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제조사들은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부가가치를 늘린 프리미엄 제품(피부 진정, 보호 및 보습, 재생 등 기능성 화장품)의 출시를 늘려오고 있다.

특히 피부 관리, 색조 화장품 및 헤어 케어 분야에서 이러한 추세가 두드러게 나타나고 있다.

정봉원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무역관은 "기존 슬로바키아 소비자는 보수적 성향으로 전통 유럽 브랜드만을 고집했으나, 최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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