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 24일 부터 나흘간 하이원CC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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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 24일 부터 나흘간 하이원CC에서 열려...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08.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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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하반기 세 번째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이 8월 24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 6,516야드)에서 열린다.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 공식포스터 (사진 = KLPGA 제공)

지난해 김예진(22, 비씨카드)이 자신의 생일이었던 최종일 경기에서 김해림(28,롯데)을 2타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예진은 “디펜딩 챔피언이란 호칭이 처음이라 부담이 된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우승했던 좋은 기억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면서 시즌 하반기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주 JLPGA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1승을 기록한 이보미(29,노부타그룹)가 약 1년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이보미는 “지난 주 우승의 영향인지 현재 컨디션이 아주 좋다. 5월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화해서 체력적인 문제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강원도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라며, "아마추어 시절 고향인 강원도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지난 5월에 J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수연(41)도 13년만에 KLPGA투어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강수연은 “오랜만에 참가하는 국내대회라 감회가 새롭다. "며, “코스도 개인적으로 잘 맞고,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과 함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삼다수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돌입한 KLPGA투어는 각종 포인트에서 이정은6, 김지현, 김해림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진영까지 합세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현재 대상포인트 선두는 이정은6(21,토니모리)이며 2위 김해림과 56포인트 차이가 나고, ‘티업비전 상금순위’는 김지현(26,한화)이 선두다.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1,15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장은수(19,CJ오쇼핑)가 987점으로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2015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하여 시드권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에게 본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에도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이수민3(22)를 포함해 프로 12명과 아마추어 3명이 본선 출전권을 따내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한다. 

주최사인 하이원리조트는 대회 일정 중 가족 단위 퍼팅대회, 칩샷대회, 골프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 등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갤러리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SM3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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