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전] 6월 오피스텔 전체 물량 중 68%가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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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대전] 6월 오피스텔 전체 물량 중 68%가 ‘대단지’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6.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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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인천 송도, 고양 삼송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집중
▲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투시도.(제공=현대건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영록 기자] 이달 1000실이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된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규모 만큼이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되고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는 총 16개 단지, 1만60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총 7242실로 전체 물량에 68.32%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10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집중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11-1블록은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 680실, 12-1블록은 1344실로 두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이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강동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 기업이 입주해 관련 수요가 풍부하며 주변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59~84㎡로 총 1192실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2개동, 총 3472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오피스텔 전용면적 29~84㎡ 1242실, 아파트 전용면적 84~95㎡ 22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옆 송도6교를 이용하면 KTX송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도 송도국제도시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2784실을 공급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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