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영삼 기자]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소망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는 소액주주 송진영 외 26명이 제기한 임시의장 선임의 건, 정관변경의 건, 신임이사 선임의 건이 다뤄졌다. 임시의장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으며, 이어 정관변경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신임이사 선임의 건은 건은 자동 폐기됐다

신일산업은 경영권 분쟁을 야기한 절대적 인수합병 세력(M&A)인 소액주주 송진영 외 26명이 제기한 안건이 가결과 부결됨에 따라 임시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일산업 김권 대표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측에 대한 주주들의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영권 안정과 실적 향상을 위해 책임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일산업은 임시주주총회 현장에서 송진영외 26명이 제출한 위임장에 주주 공문서 위조(신분증 위조)를 발견해 이를 형사고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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