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와대 어린이 2기 기자단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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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와대 어린이 2기 기자단 출범식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03.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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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와대 어린이 2기 기자단 출범식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2기 기자단이 27일 청와대 영빈관 앞뜰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정길 대통령 실장(발행인),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편집인) 등 내외빈과 어린이 기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청와대 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뤄집니다.


2010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2기의 기자수는 총 4,012명으로 지난 1기 때의 1,073명보다 3.7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1기에 4개국(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6명이었던 해외 거주자의 경우, 2기에는 재외한국학교, 한글학교 등 20개국 121명으로 그 수가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번 출범식에 참여하는 해외 어린이 기자는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5개국의 5명으로, 전세계로 나아가는 기자단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범식에는 어린이 기자 3,000여명이 청와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며, 이 숫자는 지난 1기 출범식 참가자 수(어린이 기자와 학부모 등 2,000명)를 크게 앞서는 것입니다. 이로써 어린이기자단 출범식은 청와대 경내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 내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고, 더 많은 어린이들을 청와대에 초청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학부모들의 출입을 제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2기 출범식에서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1기와 함께 했던 시간들과 그 성과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1년 동안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2기 기자단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1기 출범식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푸른누리가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드는 희망의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어린이 기자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워 국제사회에서 조국과 인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세계적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창단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출범식 사회는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진행자 강호동 씨가 맡았으며,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f(x) 등의 공연이 펼쳐져 기자단 출범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년 3개월간 적극적인 활동으로 푸른누리를 빛낸 1기 으뜸기자 시상식과 푸른누리 오케스트라(어린이 기자단이 자발적으로 구성) 공연이 펼쳐져 1기 성과를 축하하고, 2기 발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1일 활동을 시작한 2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은 한달 동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해단식 취재, 농촌진흥청 탐방, ‘물의 날’ 전국 상수도사업본부 자율탐방 등에 참여했으며, 어린이의 시각에서 우리 사회 현장을 발빠르게 취재해 푸른누리 30호와 31호를 발행했습니다. 또한 오는 4월 식목일을 맞아 2기 기자단은 국립자연휴양림 등 9개 지역 자율 탐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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