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 1분기 매출액 3조1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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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 1분기 매출액 3조122억
  • 편도욱 기자
  • 승인 2017.05.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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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편도욱 기자] LG전자 MC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3조 12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억 원을 기록해 영업적자 폭을 다소나마 줄이는데 성공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사업구조 개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경영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에서는 X시리즈와 K시리즈에 집중하면서 플랫폼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LG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5% 증가 했다.

실속형 제품군에서는 X시리즈와 K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LG G6의 성공적인 한국 출시와 V20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관계자는 "2분기에는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G전자는 LG G6의 글로벌 출시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국가별, 사업자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고, 전시 등 효율적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X파워2 등 실속형 제품군을 추가로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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