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대 75% 저렴한 가격에 TV 광고 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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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최대 75% 저렴한 가격에 TV 광고 길 '활짝'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4.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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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CO・SK브로드밴드와 MOU 체결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소상공인에게도 최대 75% 저렴한 가격으로 TV 광고를 활용할 길이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 위치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실에서 ‘소상공인 광고지원사업’과 관련한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KOBACO 곽성문 사장, SK브로드밴드 이형희 사장이 참석, ‘소상공인 광고매체 지원 사업’ , ‘소상공인 CF 제작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 광고지원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은 동 단위, 구 단위, 전국 단위 별로 세밀하게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기존 광고비 대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를 낼 수 있어, 소상공인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타켓 소비자층에 직접 어필하는 효율적인 홍보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재성)는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 위치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곽성문) 사장실에서 ‘소상공인 광고지원사업’과 관련한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KOBACO 곽성문 사장, SK브로드밴드 이형희 사장).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이 사업에 가장 먼저 진출, 시청자들이 소상공인 관련 광고 및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과 노하우를 동원하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광고도 기존 광고 못지않은 퀄리티로 제작될 수 있도록 광고 지원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극심한 경기불황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광고를 하려해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온라인 포털의 검색광고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손을 놓는 경우가 많았다” 면서, “오늘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도 효율적인 수단을 활용, 저렴하게 광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상공인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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