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GCC진출 교두보 쿠웨이트 온라인시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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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GCC진출 교두보 쿠웨이트 온라인시장 '관심'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4.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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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이진욱 기자]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으로의 진출이 요망되고 있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의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2016년의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의 규모는 8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0.6% 성장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쿠웨이트의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18억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쿠웨이트 유통시장 진출이 요망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높은 인터넷 보급률이 온라인 시장 성장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웨이트의 인터넷 보급률은 약 80%,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70%에 달하고 있다. 

2015년의 쿠웨이트 전체 인구는 약 390만 명이었으며 이 중 인터넷 이용자 수는 약 31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 중 82%, 260만 명은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는 것으로 산출되고 있다.

높은 인터넷 보급률은 온라인 시장규모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셈이다.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 패권은 아마존·이베이와 같은 외국 온라인 유통망에서, 쿠웨이트 기반 온라인 유통망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은 Talabat, Carriage와 같은 음식 주문 플랫폼에 한정됐으나, 전자제품·전반적인 소비재 품목·해외직구 플랫폼 역할을 겸하는 쇼핑몰이 온라인 유통망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수산물 전문 취급 온라인 유통망, 반려동물 제품 유통망, 약품 전문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유통망이 등장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 업체가 쿠웨이트 소비재 온라인 유통망 시장에 진입한다면,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인근 GCC국가까지 자신들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 진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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