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유로존 및 EU 28개국 모두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2월 유로존의 역외 상품수출이 1703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월 1632억 유로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 상품수입은 1526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월의 1449억 유로 대비 5% 증가한 상태다.
이에 따라 2월 유로존의 역외 상품수지는 178억 유로를 기록, 전년 동월의 182억 유로 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유로존의 1~2월 누적 역외 상품수출은 3337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상품수입은 3164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상황이다. 유로존의 1~2월 누적 무역수지는 173억 유로로 전년 동기의 230억 유로 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2월 EU 28개국의 역외 상품수출은 1465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월 1370억 유로 대비 7% 증가했다. 수입은 1448억 유로로 전년 동월 1,345억 유로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EU 28개국의 2월 역외 상품 무역수지는 17억 유로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 26억 유로 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EU 28국의 2월 역내 교역액은 2659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EU 28개국의 1~2월 누적 역외 상품수출은 2876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수입은 3024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EU 28개국의 1~2월 누적 상품무역 수지는 148억 유로 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의 96억 유로 적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상태다.
EU 28개국의 1~2월 누적 역내 교역액은 5282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