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테러 극성에 미국 보안업계 급성장…사이낵으로 몰려드는 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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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테러 극성에 미국 보안업계 급성장…사이낵으로 몰려드는 투자금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4.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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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사이버 안보' 중요성 커지며 미국 보안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기업의 관련 분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휴렛패커드(HPE),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Singtel)이 보안 스타트업 ‘사이낵(Synack)'에 2125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업계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벤처 사이낵은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의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보안전문 스타트업으로 주요 고객으로는 미국 국방부와 국세청(IRS) 등이 있다.
 
기존 투자자인 GGV캐피탈, 구글벤처스(Google Ventures), 벤처 캐피탈 회사인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와 신규 투자자 유치로 사이낵의 총 투자금은 5500만달러였다. 
 
이번 2125만달러의 신규 투자금을 기반으로 사이낵은 제품 개발, 해커모집, 미국 및 유럽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을 계획도 밝혔다
 
사이낵은 보안소프트웨어 도구와 화이트 해커 고객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낵 관계자는 "화이트해커를 고용해 악의적인 해커가 어떤 방식으로 해킹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어적인 방법보다 공격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보안업체를 추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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