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이달 하순 도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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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이달 하순 도쿄서 개최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7.04.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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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북핵 문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미일이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이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한미일이 북한 대응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협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일은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3국 공동의 대북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북핵 문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미일이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이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연합뉴스 제공)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전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지난 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한 데 이어 다음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북핵 대응에서 한미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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