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모디 정부의 정책수립 및 집행기관인 인도국가개조기구(NITI Aayog)가 최근 주정부 대표단 회의에서 10대 PPP(Private-Public Partnership) 결정기관으로 선정됐다.
NITI Aayog는 수 주 안에 주 정부로부터 희망 프로젝트를 종합해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인도 PPP는 다수의 주정부가 산발적으로 추진해오면서 한정된 국내재원의 배분문제와 실행 역량의 부족으로 번번히 좌초돼 왔다.
이번에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10대 PPP 사업을 통해 외국투자를 최대한 활성화한다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도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인프라 양호도 순위에서 144개국 중 8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열악한 인프라 개선을 위해 향후 10년간 15조불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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