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책 출간 공모전 ‘제 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개최
상태바
카카오, 책 출간 공모전 ‘제 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개최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03.06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 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와 출판사가 함께 총 38명의 작가를 선정, 책 출간을 지원하고 출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9월 시작한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카카오와 출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책 출간 공모전이다. 전업 작가 뿐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창작과 출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총 108명의 작가를 선정-수상했다. 현재까지 브런치를 통해 책을 출간한 작가는 25명에 이르며 이들 대다수가 전업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실제로 브런치북 1회 대상을 수상한 ‘티거장’ 장수환 작가는 대기업 퇴사 후 브런치에 글쓰기를 시작,  ‘퇴사학교’ 를 출간하고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 의미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돕는 ‘퇴사학교’ 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브런치북 1회 금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소방관’ 오영환 작가는 현직 소방관으로서의 경험을 담은 ‘어느 소방관의 기도’ 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제 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글쓰기 뿐 아니라 ‘일러스트’ 분야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뛰어난 일러스트 작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다. 일러스트 분야에서는 총 3명을 선정, 1등 수상 작가에게는 책 출간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지원하고 2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한다.
 
일반 글쓰기 분야에서는 대상 5명을 비롯해 총 35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 5명에게는 책 출간과 더불어 출간 지원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50만원 씩을 제공한다.

제 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작품 접수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브런치 서비스팀과 출판사가 접수된 작품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야기나무, 상상출판, 북노마드, 애플북스, 인사이트북스, 책비 등 총 6개 출판사가 수상자의 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브런치북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프로젝트 응모 절차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