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멕시코 몰려들다…2016년 35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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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멕시코 몰려들다…2016년 3500만명 유치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3.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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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관광청=제공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멕시코관광진흥청은 2016년에 멕시코를 찾아온 외국 관광객이 3,500만을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대비 9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은 가장 최근인 2017년 1월 세계관광협회(UNWTO)가 보고한 전세계 관광 산업 평균 성장률 3.9퍼센트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그 외에 외국 관광객의 지출액 증가율도 10.4퍼센트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부유한 여행자들에 어필한 멕시코 관광의 힘,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흥미 증가, 그리고 멕시코 음식과 공예품 및 쇼핑 관광에 힘입은 바 크다.
  
멕시코관광진흥청의 CEO인 루데스 베르호는 "멕시코의 지속적이며 빠른 성장은 우리 관광 상품의 놀랄 만한 품질과 다양성 및 관광 업계 전체의 노력을 국내외에 모두 기울인 결과이다. 관광 및 호스피털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9백만 이상의 멕시코인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갖도록 자신들의 사명을 다 하여 이를 가능케 했다"면서 "이러한 업적을 발판으로 2017년에도 성과를 내기 위한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며 멕시코는 모든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그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멕시코관광진흥청이 행한 역내 소비자 실태 조사에서 방문객의 94퍼센트 이상이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 86퍼센트는 향후 6개월 내에 '재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트래비어워즈(Travvy Awards)에서 멕시코는 가족이 같이 여행하고 싶은 나라 중 전세계 1위에 푸에르토바야르타는 LGBTQ 여행지 중 전세계 제2위에 선정된 바 있다.

향후 확대되는 항공 노선으로 멕시코를 찾는 방문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를 이용하여 도착하는 관광객이 10.7퍼센트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연결 항공편을 계속해서 확대한 것에 기인한 것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출발해서 다수의 멕시코 목적지에 도착하는 신규 항공편, 기존 노선의 항공편수 증대와 승객의 편의 향상과 좌석수가 증가된 최신 항공기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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