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안희정·안철수…한자 '安'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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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안희정·안철수…한자 '安' 헷갈리네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7.02.0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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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한자로 축약해서 이름을 쓸 때, 安(편안 안)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일컫는 것으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가 급격히 뜨자 정치권 또는 언론에서 '安'을 안희정을 일컫는 대표 한자로 쓰자는 곳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

안 지사의 지지율 급등은 여권 내 의원들과 기자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새누리당 내 충청권 의원들은 최근 안 지사의 일정을 예의주시하며 기자들에게 분위기를 확인하고 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취재했던 여권 출입 기자들은 최근 안 지사 출입으로 급속히 이동해 배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 지사는 최근 기자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단체 카톡방에서 각 회사당 1명 규칙을 2명 규칙으로 인원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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