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최원석 기자]현대차가 이달 초 강남구청에 GBC 건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며 국내 초고층 빌딩 건립 홍보에 나서고있다.
준공을 코 앞에 둔 555m 롯데월드타워보다 GBC가 14m 더 높은 569m로 지어진다고 밝힌 것이다
GBC가 지어지는 삼성동 일대는 지구단위계획상 600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어 큰 문제 없이 서울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에 GBC 569m 건립 계획을 밝혀왔고 설 연휴 전에 건축 심의를 먼저 제출할 정도로 건립 의욕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타워보다 GBC를 더 높게 짓는다고 강남구청을 통해 미리 홍보한 셈이다. 현대차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서울시 건축 심의를 신청한 사실을 쉬쉬하라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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