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KEB하나 ‘일반직원’ 승진 없는 인사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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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EB하나 ‘일반직원’ 승진 없는 인사 불만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7.01.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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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19일 임직원 119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는데 일반 직원 승진 인사가 없어 직원들의 불만이 팽배한 상태이다.

이번 인사는 본부 직원의 영업점 발령과 옛 하나·외환은행 영업점 직원의 교차 발령이 주를 이뤘는데 지점장 승진 58명을 제외하면 일반 직원 승진 인사는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이 승진했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는 승진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직원들은 통합을 이유로 사측이 여러 차례 승진 인사를 미뤘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승진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퇴직한 지점장 4명을 지점장으로 재채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대해   직원들은 “무(無)승진 인사가 퇴직 지점장 재채용에 가려 알려지지 않았다”고 더욱 억울해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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