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문재인 ‘ 광주조직 맡을 사람 어디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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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문재인 ‘ 광주조직 맡을 사람 어디없소?’
  • 이경영기자
  • 승인 2017.0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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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주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코리아포스트 이경영기자]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조직을 맡을 사람이 없어 고민 중이라고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 광주 조직은 송두리째 국민의 당으로 넘어갔기 대문. 각 선거구별 지역위원회 조직이 넘어간 터라 남아있는 사람은 당시 현직 의원에 불만 많은 쭉정이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인해 지차체장이나 기초의원들도 줄타기하는 상황이라는 것.

19대에서 남은 의원은 지역 내에서 친노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강기정 전 의원 정도였는데 지역에서 평판이 안좋고 지역 정가에서 폭넓게 반감을 샀다고 알려진 것.   

강 전 의원은 결국 공천에서 아웃됐다. 문재인 쪽에서는 강기정의 행동이 반문 정서 확대에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이후 광주시당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하게 된 이용섭 전 의원의 조직 관리 역량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붕괴된 지역 조직을 추슬러 대선 전 정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때문. 

그래서 강기정을 다시 등판 시켜야한다는 움직임이 민주당 내에 있는데 특히 정세균 의장이 직접 나서진 못하지만 강기정을 잘 봐달라고 말하고 있다고 알려짐 

결국 지역 조직을 맡길 만한 대안이 없는 게 문재인 캠프가 광주 지역 관리에서 최대 현안인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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