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종영드라마‘도깨비’…“ 앗! 김고은 하필‘폭발스캔들’노트7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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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종영드라마‘도깨비’…“ 앗! 김고은 하필‘폭발스캔들’노트7을"
  • 김영목기자
  • 승인 2017.01.24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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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치고 최근 종연한 tvn 드라마‘도깨비’에  여주인공인 김고은이 쓰는 핸드폰이 하필이면‘폭발 스캔들’의 주인공인 갤럭시 노트7인 것.

이번 히트를 친 드라마 ‘도깨비’는 공유, 김고은 등 배우 캐스팅과 ‘파리의 연인’, ‘태양의 후예’ 등의 각본을 쓴 김은숙 작가의 조합으로 케이블TV 드라마임에도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 사진=

더구나‘도깨비’는 배우와 작가의 네임밸류가 높은 덕에  방영 전에 이미  PPL을 50억원 이상 끌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자세한 액수는 대외비지만 70억원이 넘는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  시청자들 또한 ‘드라마는 재밌지만 PPL이 너무 심하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삼성전자도 ‘도깨비’ PPL에 참여해 핸드폰, 노트북 등 ‘SAM SUNG’ 브랜드 노출은 많이 되었는데  특히 여주인공인 김고은이 쓰는 핸드폰이 ‘폭발 스캔들’의 주인공인‘ 갤럭시 노트7’ 였던 것.  

▲ 사진=도깨비 포스터.

그런데 이번드라마는 이미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마쳐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  드라마 촬영 시기가 노트7이 막 발표됐을 때라고 한다. 

그 당시 삼성전자 광고 담당자는 “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겠느냐”며 쓴웃음만 짓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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