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특집] 대형마트 차별화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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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특집] 대형마트 차별화로 틈새시장 공략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7.01.2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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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이마트]는 설 선물세트의 차별화를 통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 쉽게 저하지 못하는 지역 특산물이다.
 
이마트 측은 “특정 지역 산물로 만든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른바 '지역 특화 상품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처음으로 독도 새우 선물세트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국산 지역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것이 ‘독도 새우 세트’와 ‘제주 흑한우 세트’다.
 
‘독도 새우 세트(20만원, 100세트 한정)’는 닭새우 750g, 꽃(도화)새우 750g으로 구성됐으며, 새우를 급속 냉동했다.

독도 새우는 포항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이르는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한다. 독도 주변에서 주로 어획된다 해 독도 새우라 이름이 붙여졌다.
 
이마트는 독도라는 상징적인 존재가 갖는 요소를 살려 선물세트에 태극기(58*86㎝)를 함께 넣어 판매한다.

▲ 사진=이마트는 설 선물세트의 차별화를 통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마트 제공)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신선플러스 농장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신선플러스 농장'은 상품 품질, 재배농법, 관리 시스템 등 생산과정 전반에서 품질 관리가 월등히 뛰어나 홈플러스가 선정한 최고 등급 농가다.
 
이번 설을 맞아 ▲배합 사료 대신 볏짚과 콩, 옥수수 등 옛 전통방식 자연식을 끓여 먹여 한우 고유의 맛과 풍미가 뛰어난 '화식한우 정육 갈비혼합 냉동세트'(행사가 15만4000원)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자란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행사가 4만4900원) ▲깨끗한 청산도 앞바다에서 큰 사이즈 전복을 선별한 '청산도 대왕 활전복세트'(행사가 15만원) ▲표고버섯과 고소한 견과류를 함께 구성한 '견과품은 흑화고 혼합세트'(행사가 4만9500원) 등 20여 종의 '신선플러스 농장 선물세트'를 각각 판매한다.

▲ 사진=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신선플러스 농장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상품을 2월 28일까지 300억원 규모의 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중국 춘절 기간(1월27일~2월2일)을 맞아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동참해. 행사 기간 제공되는 할인행사와 다양한 혜택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가전을 비롯해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원액기 등 주방가전에서부터 노트북, 액세서리류 등 IT기기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전을 300억 물량으로 모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쿠쿠전자의 IH밥솥(10인용) 을 30만원대에, 레노버의 6세대 코어 i3 노트북(15.6형)을 50만원대에 특가판매한다
 
특별 기획행사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제품은 전국 450여개의 하이마트 매장에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기획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 제품 구매시 구매 제품 및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문주석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춘절을 맞이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을 모아 특별 기획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인 만큼 이번 행사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 사진=​롯데하이마트는 가전상품을 2월 28일까지 300억원 규모의 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롯데하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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