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포스트 이인원' 후임 황각규 부상설
상태바
롯데그룹 '포스트 이인원' 후임 황각규 부상설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7.01.1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이달 하순경 롯데그룹 인사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관심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이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포함한 굵직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어 내부에서는 황 사장이 고 이인원 부회장의 자리를 대신할 정책본부 수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당초 황 사장과 함께 '포스트 이인원' 후보로 거론되던 소진세 정책본부대외협력단장(사장)은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과 함께 재편될 유통부문장을 놓고 각축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즉 황 사장에게 그룹 내부의 살림을 맡게 하고 소 사장을 중심으로는 대외협력 조직을 확대하는 등 정책본부를 이분화 하는 경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관업무와 홍보업무를 총괄하던 대외협력단은 커뮤니케이션실로 바뀔 계획이다.

황 사장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롯데의 최고참 CEO 중 한명이었던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의 경우 지난 6 월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혐의가 적용돼 구속되어  정책본부의 수장 역할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 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