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기업은행이 1월17일께 임직원 인사를 할 예정인데 일부 영업그룹을 통폐합하고 본점 직원 300명 정도를 영업점으로 이동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이동은 실적과 큰 상관 없는 본점 인력이 너무 비대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지난달 취임식에서 이미 본점 직원 감축을 예고한 상황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본점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300명이 영업점으로 이동하는 것은 지나친 인사라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직원들은 곧 본점을 을지로 신사옥으로 이동할 예정인데 직원들 대폭 줄이면 업무 공백이 생겨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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