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신용대출·부동산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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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신용대출·부동산 신경전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7.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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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개인대 개인 대출을 의미하는 P2P대출업계에서 대출 구성 포트폴리오에 따른 업체별 신경전이 진행 중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부동산 대 개인신용대출업체들의 은근한 신경전이 불거지고 있다.

일례로 한 개인신용대출 업체 대표는 2017년 부동산 위기설을 언급하며 개인신용대출이 더 안정성이 크다는 분석 글도 작성한 것.

반면 부동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우리는 연체나 부실이 발생하면 부동산을 팔아 손실을 메우면 되는데 신용은 담보도 없다”는 자신감을 종종 드러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2P업계가 금융 당국의 규제 때문에 우선은 P2P금융협회 주도로 목소리를 모으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은행계, 저축은행계, 대부업 등으로 형태가 다양해 이전투구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경향은 부동산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인데 부동산 PF, 담보대출 등을 하는 업체들의 덩치가 커지면서 개인신용대출을 위주로 하던 업체들마저 부동산 관련 투자 물건을 영입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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