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라호텔 면세점 운명 갈라놓아
[코리아포스트 김영목기자] 서울시내 대기업 신규 면세점이 선정 발표된 가운데 '박근혜-최순실화장품' 브랜드로 알려진 '존 제이콥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고
이유는 존 제이콥스가 입점해 특혜 시비가 일었던 신세계 DF 와 HDC 신라의 신규 면세점 명암이 엇갈렸기 때문.
존 제이콥스는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내 면세점과 장충동 신라호텔내 면세점에 나란히 입점해 있었다가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신 라면세점은 해당 매장 철수를 결정한 것.
반면 신세계면세점은 유보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존제이콥스가 남아있는 신세계는 살아남고, 철수시킨 신라면세점은 고배를 마시자 아직도 '보이지 않는 손'의 위력이 여전한 게 아니냐는 뒷말 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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