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부검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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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부검 결과는?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12.3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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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지난 25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원인이 경찰의 검시에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경찰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조지 마이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자 어제 부검을 했으나 사인을 결론 내리지 못했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추가로 조사하겠다"며 "검사 결과는 몇 주 후에나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마이클은 크리스마스날인 지난 25일 53세를 일기로 영국 남부 옥스퍼드셔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 당일 오후 1시 42분 구급차가 마이클의 집에 도착했으며,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진=1993년 영국에서 공연하는 조지 마이클.(연합뉴스 제공)

마이클의 대변인은 이후 "심장 마비로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의 사망 원인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의심스러운 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는 전했다.

마이클은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약 40년간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별세 후에는 고인이 생전 어린이 후원센터 '차일드라인'에 기부해 많은 어린이를 도왔고, HIV(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지원 단체인 '테렌스 히긴스 재단'과 '맥밀런 암 지원센터' 등 많은 단체를 후원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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