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서울재팬클럽' 간담회서 韓 투자확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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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서울재팬클럽' 간담회서 韓 투자확대 당부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6.1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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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서울재팬클럽(SIC)과 주한일본대사관 상무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재팬클럽은 1997년 설립된 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인 모임으로 현재 법인회원 417곳과 개인회원 2,0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키 아츠유키 이사장 등 SIC 임원진 10여명과 아리마 노부아키 주한일본대사관 상무관, 호시나 도시히로 JETRO 서울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차관은 “일본은 올해 3분기까지 총 405억달러를 투자한 제2의 대한국 투자국이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은 매우 중요한 (한국의)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정부는) 현 시국 상황과 무관하게 그간의 경제정책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나가니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SJC)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미키 아츠유키 서울재팬클럽 이사장도 이 자리에서 “일본의 대한국 투자는 규제개선과 외국인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한국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서울재팬클럽은 회원사들이 한국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7개 분야 49개 건의사항을 담은 건의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정 차관은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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