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한중우호협회(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는 오는 11일(일)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중국 염성시(鹽城市) 염성방송국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중국의 9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한국어전공 대학생 2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지난 2006년 첫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天津),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동북3성, 서남지역, 화남지역 등 중국 전역에서 한국어과가 개설된 93개 대학의 학교를 대표한 174여명이 참가해 열띤 예선 경쟁을 펼쳤다.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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