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글라데시 친선포럼 발족식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교류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양국 국회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한국-방글라데시 친선포럼’을 구성하기로 하고 “김충환”의원(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회장으로 한 발족식을 2010년 3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졌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사장,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찬완 한국외대 인도어과 교수, 코리아타임즈지 박무종 사장이 이 포럼의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김충환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두나라 사이의 협력이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호혜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한∙방글라데시 친선포럼과 같의 단체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한∙방글라데시 친선포럼을 발족시키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 이 발족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주한 방글라데시 “이슬람”대사는 “양국관계의 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차원의 교류” 라면서 "이 포럼발족을 계기로 보다 많은 양 국민들의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이날 포럼 페널로는 앞서 부회장직을 수락한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와 김찬완 한국외대 인도어과 교수, 그리고 안성두 외교통상부 남아시아∙태평양국, 김충환의원이 참가했다.
이 포럼에서는 한-방글라데시의 교류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한국외대 김찬완 교수는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500여명의 방글라데시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방글라데시 학생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두 외교통상부 심의관은 방글라데시가 한국의 원조국가들 중 두번째로 많은 원조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원조 예산의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민간단체들이 정부 쪽에 많은 제안서를 내 준다면 예년보다 4~5배 많은 원조혜택을 방글라데시에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소남 한나라당 국회의원,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대원 이사장, 방글라데시 진출 기업 대표, 한국에 진출해 있는 방글라데시인 기업인들, 강동구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충환 의원의 제의로 참석한 한국인들과 방글라데시인들이 함께 국가를 방글라데시 어로 함께 읊퍼 “이슬람” 방글라데시 대사를 비롯한 참석한 방글라데시인 모두에게 감동어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방글라데시 친선포럼은 방글라데시 측 친선포럼이 결성되기 전까지, 우선 한국-방글라데시 친선포럼을 서울에서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 방글라데시에 관심을 갖는 다양한 회원 및 참가자들과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의를 가능하게 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