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기업어음 신용등급 유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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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기업어음 신용등급 유지 성공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6.1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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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천NCC 주요 재무지표 자료/한기평

여천NCC 기업어음 신용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여천 NCC㈜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 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용등급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상위권의 기초유분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 ▲수익방어력 보유하고 있으며 커버리지 및 레버리지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유동성 대응능력이 우수하다는 점 등이 꼽혔다.

하지만 ▲투자 및 배당 부담으로 재무안정성 개선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됐다. 

지난 1999년 12월 대림산업㈜와 한화케미칼㈜의 NCC 및 BTX부문 통합으로 설립된 여천NCC는 기초유분 전문 생산업체로, 국내 상위권의 기초유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올레핀·방향족계 기초유분 및 중간원료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림산업㈜와 한화케미칼㈜, 양대 주주사는 50:50의 지분 보유를 통해 공동 경영하고 있다.

특히 관계사 기반의 수요처 구성 등 견고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유화시황 등락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의 영업수익기조의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5조원을 하회하지만, 향후 유가 전망을 감안할 때, 내년 매출액은 5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연간 수익성은 9월 누적 실적 및 최근 기초유분 가격 추이를 감안할 때,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은 부타디엔 등 여타 기초유분의 우호적 수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에틸렌 업황의 하락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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