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과 오픈마켓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G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됐으며 향후 양사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내·외부 협업 확대를 강조한 조용병 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사장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향후 신한은행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G마켓·옥션 전용카드인 ‘Smile365 체크카드’ 발급을 활성화해 대학생을 비롯한 Youth고객 거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적금 상품을 선정해 해당 상품 가입시 G마켓·옥션 등 온라인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이 S뱅크·써니뱅크와 G마켓·옥션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거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이베이코리아는 양사의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의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플랫폼과 이종업종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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