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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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09.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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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서울시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고 밝혔다.

26∼28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마르크 뤼터 총리에게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뤼터 총리는 기업인 출신으로 두 차례 각료를 지내고 2010년 10월 총리에 취임했다.

▲ 사진=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연합뉴스 제공)

그는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과 친환경 정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정책 등을 주제로 환담한다.

이 자리에는 네덜란드 출신인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참석한다.

뤼터 총리는 서울시에 자전거 220대를 선물한다. 네덜란드 정부와 한국에 진출한 네덜란드 기업들이 후원해 마련한 것이다.

네덜란드는 인구 1명당 자전거 보유 대수가 1.1대일 정도로 생활에서 자전거 이용이 활발해 '자전거의 나라'로 불린다. 공공자전거를 확대하는 서울시의 정책 취지에 공감해 마련한 선물이다.

서울시는 이 자전거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사용할 계획이다.

네덜란드를 기념하는 의미로 바퀴 림 부분에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입히고, '따릉이' 심볼에는 네덜란드 국기의 3색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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