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명의 주한외교사절과 외신기자단이 함께한 인천 정월대보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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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명의 주한외교사절과 외신기자단이 함께한 인천 정월대보름 축제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03.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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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이 함께한
제3회 인천 정월대보름 축제

주한 각국대사를 비롯한 선임외교관과 외신기자단이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가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10시 인천 도호부청사 동헌마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50여개국의 주한 대사와 외교관, 가족, 외신 기자 등 130여명이 참가해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또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부럼깨기 등 한국의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연날리기, 줄다리기, 널뛰기, 떡매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겼다.
이들은 이어 송도국제도시의 송도파크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와 인천대교,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안상수” 인천 광역시장은 “인천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인천의 역동적 모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외교사절 초청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 동구 예술인 연합회 회원들이 정겨운 경기민요를 참석한 주한 각국대사 밑 외교사절들과 외신 기자들에게 들려주면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김현실”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회장의 개회사 및 개회선언과 “안상수” 인천광역시 시장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 뒤를 이어 주한 대사와 외교관을 대표해서 “우마나 친칠라” 주한 온두라스 대사의 답사와 한국관광공사 “김건수” 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온두라스 대사는 이날 연설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가족 및 모국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인천 “안상수” 시장님을 비롯한 인천시민 여러분,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김현실” 회장님, 그리고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에는 방문 단장인 주한 온두라스 “우마나 친칠라” 대사를 비롯하여 “브느코브” 러시아 대사부부, “로페즈 브라보” 페루대사, “잠쉬도브” 아제르바이잔 대사, “렝겔” 헝가리 대사부부, “이스라엘리” 이스라엘 대사, “라쏘” 파나마 대사 가족, “두산 벨라” 슬로바키아 대사부부, “림” 캄보디아 대사, “타얄” 인도 대사부부, “보르본” 코스타리카 대사, “아구일레 드 메이” 엘살바도르 대사부부, “라히미” 아프가니스탄 대사 가족, “담멘” 인도네시아 대사부부, “이브라힘” 말레이지아 대사부부, “푸지타” 브라질 대사부부, “마린코빅” 세르비아 대사부부, “칼라스칼아오” 동티모르 대사부부, “클라케-크웨시에” 가나 여성 대사,  “알하르티” 오만 대사, “타우픽” 이라크 대리대사부부, “모르치오” 아르헨티나 대리대사와 “팔코우스키” 아르헨티나 참사관 겸 대리대사부인, “빅그스” 칠레 대리대사 가족, “라트나야케” 스리랑카 대리대사, “솔아노” 콜롬비아 대리대사 가족, “호앙” 베트남 대리대사부부, “바쉬르” 수단 대사부인, “사라오우이” 알제리 대사 부인, “알마아이나” 아랍에미리트 대사부인, “다보” 세네갈 대사부인, “바크흐티아리” 이란 대사부인 외 다수의 선임외교관들이 참석하였고 “뵐러” 한-독일상공회의소 사무총장부부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는 “맹주석” 서울외신기자클럽회장, “코우타크호브”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주임기자, “하루루” 중국 신화통신사 기자, “도성민” Voice of America 기자, “로바스치크” 독일 무역과 투자지 주임기자, “오가이” 러시아 로씌스키에 코레이트시지 기자, “안번작” ARD 독일 TV & Radio 지국장부부, “윌리엄 안” USA-Korean Journal 기자,   “신광수” Shogakukan Inc. 지 주임기자, , “왕강” 중국 법제일보사 서울 지국장, “유순항” Radio Free Asia 주임기자와 국내 영문매체에서는 “세랄보” 코리아헤럴드 선임기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행사의 절정을 이룬 것은 한해 건강과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하여 “달집”에 달아 그 달집을 태우며 올 한해 소원을 의식에서 였다. 농악이 흥겹게 울려퍼지고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은 농악대의 뒤를 따르며 흥겹게 춤을 추었다. 참석자 대표들이 달집 앞으로 나와 횟불을 지피자 달집이 활활 타올랐고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올 한해 소원이 꼭 이루어지도록 빌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마른 나무나 생솔가지 또는 짚을 가지고 동산에 올라가 집을 만들어 놓고 달집태우기를 한다. 달집태우기는 그 재료가 풀나무인 데서 우리 나라의 풀나무 문화풍속이라 할 수 있다. 이 풍속은 밝음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며. 각 가정에서는 달집을 마당에 조그맣게 만들어 태우는 경우도 있다. 달집을 만드는 방법은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막대기3개를 적당한 간격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를 한 점에 모이도록 묶고 한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싼다. 터놓은 쪽은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그 가운데에 새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단다.




마을 사람들은 달이 떠서 막 보일락 말락하면 마을 공동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붙인다. 이때는 주로 달을 맨 처음 본 사람이 달집에 불을 붙인다. 달집을 태울 때는 사람들이 농악을 치며 환호성을 지르고 달집이 훨훨 타면 마음이 태평하고 풍년이 들며 만일 연기만 나고 도중에 꺼지면 액운이 든다고 믿는다. 또한 달집이 타고 남은 불씨는 다리미에 담아 콩을 볶아 먹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어떤 지방에서는 달에 절을 하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았다.
전남 구례지방의 달집 태우기 놀이에서,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 수숫대와 볏짚을 달집에 넣는 것은 풍요로운 생산을 위한 것이다.



달집 태우기를 끝으로 도호부청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찬을 위해 송도파크호텔로 향했다. 호텔 안으로 들어서자 인천예술고등학교 음악부원들이 고전 음악을 연주하며 외교사절들을 맞이하였다. 오찬일정으로 먼저 이 축제의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 참석을 주선한 “이경식” 영문 코리아포스트지 회장의 외교사절과 외신기자단 소개가 있었다.




다음으로 방문단장인 주한 온두라스 “우마나 친칠라” 대사의 건배제의와 외신기자단 “맹주석” 회장의 인사말과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이 오찬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주한 파나마, 아프가니스탄 대사자녀와 키르기즈스탄과 파키스탄 부대사 자녀들이 자국의 민속의상과 “로바스시크” 독일기자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나와 선보인 민속의상 퍼레이드에서 였다. 그들의 귀엽고 예쁜 모습에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또한 주목을 받은 것은 경품추첨에서 였다.
이 행사를 위해 밀레니엄힐튼호텔 ‘에릭 스완슨’ 총지배인이 제공한 2인 중식 또는 석식 오랑제리 부페 식사권,  2인 중식 또는 석식 씰란트로 부페 식사권, 그리고 2인 1실 숙박권; 그랜드 힐튼호텔 ‘번하드 브랜더’ 총지배인이 제공한 2인 중식 또는 석식 부페식사권, 2인 1실 숙박권; 힐튼 코퍼레이션 “이덕노” 회장 이 제공한 맞춤 와이셔츠 7벌 교환권; ㈜ 청정해역 김광을 대표이사가 제공한 고급 다시마 샴푸 및 비누 셋트 5점;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제공한 여명 808 500캔; 사단법인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김현실 회장이 제공한 한복상품권 2매, 보석함의 협찬으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돌아갔다.
오찬을 마치고 호텔 부근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68층으로 이루어진 ‘동북아 무역타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65층 전망대에서 송도 국제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인천대교를 버스로 횡단하여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 전시관을 방문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을 관람함으로써 이번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안상수” 인천 시장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장 안상수 입니다.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다문화 국제도시 인천을 방문하여 주신 “우마나 친칠라” 주한 온두라스 대사님을 비롯한 각국 대사님들과 외신기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같이 뜻 깊은 행사를 주최하여 주신
김현실 회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금년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여러분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액운을 떨치기 바라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고유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입니다. 이 같이 뜻 깊은 날, 세계 도시들의 모델을 꿈꾸고 있는 인천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여러분 !
우리 인천은 고객서비스 세계 1위의 인천국제공항, 동북아 거점 항구인 인천항, 세계 5위 해상사장교인 인천대교 등 그동안 착실히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영종, 청라 국제도시의 완성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21세기를 리드할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허브로서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당당히 자리 잡게 될 인천! 그 자랑스러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 한국 고유민속명절의 문화행사 체험을 통하여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시고,  앞으로도 인천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더욱 많은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우리시를 방문하여 주신 “우마나 친칠라” 주한 온두라스 대사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마나 친칠라” 주한 온두라스 대사 답사

존경하는 안상수 인천특별시장님, 저명하신 김현실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장님, 이경식 코리아 포스트 지 회장님, 각국 대사님 그리고 외교 사절단 관계자 여러분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표하여 인천 대보름 축제에 초대해주신 안상수 시장님과 인천광역시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전통 두루마기를 만들어주신 저희의 오랜 친구 김현실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시는 이경식 코리아 포스트지 회장님께도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및 행사를 위해 부단히 수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최근 주한대사로 새로 부임하신 대사님들께 잠시 인천특별시에 대해 소개말씀 드리겠습니다. 안상수 시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인천특별시는 실질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일궈내며, 전 세계 유수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뛰어난 허브 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앞서 안상수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천국제공항은 5년 연속 세계 공항 서비스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송도, 영종, 그리고 청라 국제도시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항상 인천 시민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안상수 시장님의 지도로 완공된 인천대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인천시의 백미입니다.
안상수 시장님 김현실 회장님, 그리고 이경식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는 대보름 축제를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저희 주한 외교사절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음껏 즐기고 가겠습니다. 또한, 주한 외교사절단, 가족 및 모국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안상수 시장님, 이 자리를 빌어 시장님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안상수 시장님의 뛰어나신 지도 하에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실질적인 허브로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인천 시민과 외국인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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