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사, 외교관 등 50여명 평창, ‘이효석문화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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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사, 외교관 등 50여명 평창, ‘이효석문화제’ 참가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09.09.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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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사, 외교관 등 50 여명 평창, '이효석문화제'참가

각국대사와 그 외 고위 외교관 및 부인 등 50여명이 2009년 9월 12일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 제11회 효석문화제를 참관하였다. (국문 기사 이후에 영문 기사가 있습니다. An English version follows immediately after the Korean text.)


  이 문화제는 “메밀 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이 고장 출신인 이효석 소설가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 소설은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그리고 많은 다른 언어들로 번역된 바 있다. 9월 12일 아침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서울에서 평창으로 가는 길이 2시간 정도가 추가로 소요되었다. 환영식은 평창의 피닉스 파크에서 권혁승 평창군수의 주최로 열렸다.

먼저, 강원도 평창군의 주요 인사의 소개가 있은 다음 외교사절방문단의 각국대사 및 선임외교관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를 ‘코리아포스트’의 이경식 회장이 일일히 성함을 호명하며 소개하였다.


권 군수는 환영사에서 강원도민과 군민들은 주한외교사절 방문단의 단장인 칠레 ‘카라피’ 대사, 그 외 주한 외교사절단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하였다.

권군수는 “평창은 한국의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평창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과거 2번의 동계올림픽 후보지 선정에서 아쉽게 개최지에서 탈락되는 고배를 마셨다.

권 군수는 강원도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도이고 차기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한다면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의미에서 세계평화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권 군수는 평창은 지금 5성급 특급호텔에 총9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전통한국 온돌방을 서구식 침실로 개조하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 각국외교사절단이 그들이 직접 본 바와 같이 자국에 2018년 동계올림픽에 평창이 적격이고 한국인들의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열망을 알려달라고 말하였다.



권 군수는 방문사절단 각국 나라의 번영을 위해 건배 제의를 하였다. 그는 평창은 해발 약 700 미터에 위치에 있고 살기 좋고 토질이 좋아서 농산물의 품질이 좋고 특히 메밀로 유명하다고 말하였다. 평창의 복분자는 특히 남자의 정력증진에 아주 좋다고 말하여, 손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카라피’ 칠레 대사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카라피’ 대사는 권군수와 평창군민에게 이렇게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하여 환대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그는 답사에서 이번 방문으로 주한외교사절단이 한국의 진정한 지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사 뒤에 독일인인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번하드 브렌더 총지배인이 권군수에게 “미국 스키 퍼트롤”의 평창 지원을 보장했다. 미국 스키퍼트롤은 한국의 겨울스포츠의 119구급대에 비견된다. 그들은 스키나 여타 동계스포츠에서 다치거나 구호를 필요로 할 때 사람들을 구출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랜드힐튼 브렌더 총지배인는 “미국 스키퍼트롤 그룹”의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곧이어, 주한외국 방문사절단을 대표해서 칠레 ‘카라피’ 대사의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그 감사패에는 이날 평창을 방문한 외교관들의 국가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칠레 ‘카라피’ 대사는 또한 권군수에게 칠레산 고급 와인을 선물했다. 그리고 권군수는 메밀이 들어있는 베게 한 쌍을 칠레대사를 비롯한 참석한 모든 외교관들에게 증정했다.

오찬 전에 잡혀있었던 투어 일정은 취소되었지만 평창군은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한국 문화를 가능한 한 많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오찬 후 첫번째 그들이 방문한 곳은 “메밀 꽃 필무렵”의 소설 속에 나오는 물레방앗간이었다. 그곳에서 성서방내 딸과 허생원이 사랑을 나눈 곳이다. 이 소설에서 허생원은 그의 길동무에게 다음과 같이 그 때의 상황을 이야기 했다. “처음에는 놀라기도 한 눈치였으나 걱정 있을 때는 누그러지기도 쉬운 듯해서 이럭저럭 이야기가 되었네…… 생각하면 무섭고도 기막힌 밤이었어.”


그 처녀와 청년이 사랑을 나눈 곳에서 외교관들은 방아를 찌어 보았다. 물레방아와 더불어나무로 만든 방아로 쌀, 메밀, 여타 다른 곡식을 씻는 돌절구도 있었다.




그 후 그들은 20세기 초반의 이효석 작가가 살았던 봉평 장터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농악대의 연주와 많은 볼거리를 구경했다. 또한 메밀로 만든 막걸리와 메밀빵, 메밀 전병, 메밀국수, 메밀묵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평창군으로부터 대접받았다.


또한 그들은 떡메치는 체험을 해 보았고, 그 곳 아주머니들이 인절미를 잘라서 방문사절단에게 나눠주기도 하였다. 그들은 그것을 먹어보고는 매우 맛있다고 하였다.


또 하나의 인기를 끈 것은 이 소설에서 나오는 장돌뱅이의 마네킹이었다. 많은 손님들이 그 20세기 초반의 장돌뱅이 모습을 한 마네킹과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그 다음 스케줄은 이효석 문학관 방문 등이 잡혀져 있었는데 늦어진 일정상 취소 되었다.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월정사 불교사찰 방문이었다. 한 여성불자가 영어로 월정사를 소개 하였다. 큰 석탑이 사찰 본관건물 앞에 서 있었다. 그 여성불자는 그 석탑의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했다. 석탑에 석가모니부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목탑이나, 중국과 다른 불교 국가들 탑과는 대조적으로 모두 돌로 만들어 졌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한국은 몽고,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침략으로 문화재가 불타 없어 졌기 때문에 석조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사찰 다례에 초대되었다. 방문단은 연꽃차와 그 절에서 난 솔잎, 참께 등으로 만든 떡 등을 대접 받았다.


그 곳을 방문한 외교사절단은 “행운의 부적”을 선물 받았다. 불교신도이건 불교신도가 아니건, 많은 한국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얻고 재앙을 피하기 위해 부적을 지니고 다닌다.


이스라엘은 전임 ‘우지 메노르’ 대사와 달리 지난 4년 동안 코리아포스트가 주선한 지방투어에 참석하지 않은 나라였다. 그러나 신임 ‘투비아 이스라엘리’ 대사는 평창 투어에 참석하여 서울이나 다른 행사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한국의 실제 지방문화를 풍부하게 체험했다. 그는 계속해서 코리아포스트가 주선하는 외교사절 방문 행사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평창 투어에서 또 하나 특이할 점은 많은 수의 통역 자원봉사요원들이 방문단과 함께 이동하며 그들의 한국 문화와 풍습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하여 통역 봉사했다는 점일 것이다.





Over 50 ambassadors and other senior diplomats visited Pyeongchang, Gangwon Province, on Sept. 12, 2009 with their spouses and other family members to sample true local Korean culture on the occasion of the 11th Lee Hyo-Seok Culture Festival held in the Pyeongchang County, where the late novelist Lee was born. The Festival is in memory of the famed Korean literary figure, Lee Hyo-seok, who wrote one of the most widely-read Korean short novels, “When the Buckwheat Flowers Bloom.” It is also one of the most frequently translated Korean literary pieces that now com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Spanish and many other languages.


The traffic conditions on the morning of Sept. 12 were extremely bad and congestion caused a delay of nearly two hours in arriving in Pyeongchang from Seoul.


Naturally, the welcome ceremony was held at the luncheon which was hosted by Mayor Kwon Hyuk-seung at the Phoenix Park Hotel in Pyeongchang.


Welcoming the visiting ambassadors and other members of the Seoul Diplomatic Corps (SDC), Mayor Kwon Hyuk-Seung said that the entire citizens of his County and province wholeheartedly welcomed the distinguished members of the SDC as well as Ambassador Adolfo Carafi Melero of Chile, who was the dean of the visiting members of the SDC.


Kwon said that Pyeongchang is the mecca of winter sports in Korea and fully prepared to host the Winter Olympic Games in 2018. Pyeongchang has bidden to host the Winter Olympics but failed to win it on two different occasions in the past with a very small margin.


Mayor Kwon stressed that Gangwon Province was the only divided region in the entire world and that hosting of the next Winter Olympics would greatly contribute to the world peace as it would enhance the opportunity for a peaceful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is now divided into the Republic of Korea (South) and North Korea.


Kwon said that Pyeongchang now had a total of 9,000 guest rooms at five-star hotels but that additional renovation is in progress to replace some of the traditional Korean ondol rooms with western=style bedrooms which may be more comfortable to the western guests who are not familiar with ondol rooms with heated floors.


He then expressed his hopes that the visiting members of the SDC would kindly inform their countries of what they actually see during the tour particularly in regard to the excellent preparations made in Pyeongchang and the wishes of the people of Korea to host the Winter Olympic Games in 2018.


Mayor Kwon said that Pyeongchang was located some 700 meters above sea level which was best fit for human health and that the farm products, the buckwheat in particular, grown under such conditions were best fit for human health.


Introducing Bokbunja-ju (blueberry wine) of Pyeongchang, he said that the Pyeongchang Blueberry Wine was especially good for men as it increased the male potency. The guests (especially the gentlemen guests) gave a hearty laughter over the joke (or true information).


Mayor Kwon then offered a toast to express his hearty welcome to the visiting members of the Diplomatic Corps and the prosperity of their countries.


And it was returned by a toast by Ambassador Carafi of Chile, who thanked Mayor Kown and the citizens of Pyeongchang for their kind invitation for the diplomats.


In the return speech, Ambassador Carafi thanked Mayor Kwon and other senior members of his government and the entire people of Pyeongchang and Gangwon Province for their kind invitation as such tours greatly helped the members of the SDC in learning the true local culture of Korea.


Following the speech, German-born General Manager Bernhard Brender of Grand Hilton Seoul came to Mayor Kwon and gave him his assurance of support for Pyeongchang by the National Ski Patrol of the United States, the American version of Korean Winter Sports 119 emergency rescue team, which has gained fame for its dedication to the rescue of winter sports people suffering from unexpected disaster at the time of skiing and having other winter sports in the mountains. Brender is heavily involved the rescue activities of the US Ski Patrol Group.


Presently, Ambassador Carafi presented Mayor Kwon with a plaque of appreciation which he has personally prepared to express the gratitude of all the visiting members of the SDC that day on behalf of them. The plaque had the names of all the countries making the visit to Pyeongchang that day.


Ambassador Carafi then also presented Mayor Kwon with a bottle of premier Chilean wine.


It was a wonderful exchange of gift as Mayor Kwon presented Ambassador Caraf and other ambassadors and other visiting members of SDC with a pair of pillows stuffed with buckwheat hulls. The buckwheat chaffs are known to be good for human health and pillows stuffed with them are very highly valued in Korea from such a belief.


Naturally, the pre-luncheon schedule of tour of interesting sites had to be cancelled. However, the host tried to make it a good tour and help the members of the SDC see as much of the Korean culture as possible.


The first place they visited after the luncheon was the windmill hut which appears in the novel, “When the Buckwheat Flowers Bloom,” where the daughter of Seong Seobang and Heo Saengwon had an affair using the hut as their secret tryst. In the novel, Heo relates his encounter with the village girl as follows: “We started talking and she gradually let her guard down. When one is troubled, the mind softens more easily. So does the heart. It was a night so frightful in a way but breathtaking. The more I think about it, the more magical it seems.”


Where the girl and young man had the affair, the visiting members of the SDC tried to use the mill. In addition to the water-mill there also were stone mortars in which they clean the rice, buckwheat and other grains stepping on a long wooden log with a big wooden hammer at the other end.


Then they visited the Bongpyeong marketplace of the early 1900s (when Novelist Lee Hyo-seok lived) where they saw farmer’s band in performance and many other interesting things. It was also at this marketplace where the visiting diplomats were led to a makeshift open-air dining facility which offered a wide variety of drinks and foods made with health-promoting buckwheat. The drinks included buckwheat makgeolli (milky Korean wine), memilbbang (buckwheat steamed bun), mil jeonbyeong (buckwheat pancake), mil guksu (buckwheat noodles) and buckwheat jelly.


It was also at this market when the ambassadors, other senior diplomats and their wives


had an opportunity to try their skills in making glutinous rice cakes with a large wooden mallet. A large glutinous rice dough was placed on a large stone slab and the ambassadors and their wives were invited to pound on it with a large wooden mallet each. Believe it or nor, to the eye of everyone, they outdid the local rice pounders. Some of the local women cut the rice cake (injeolmi in Korean name) into small prices, rolled them in baked soybean power and passed them around to the visiting members of the SDC. They said that they had a very nice taste.


Another attraction of the tour was the mannequin of the merchants as they appeared in the novel. Many guests took photo with the olden-time traditional Korean merchants. After the Bongpyeong marketplace that appears in the novel, there had been scheduled a visit to the Lee Hyo-Seok Literature Museum and many other interesting sites but they were all cancelled due to the time lost on the way to Pyeongchang from Seoul in the morning.


The final destination was the Woljeong-Sa Buddhist Temple which consisted of a total of over 30 different temple buildings. A Buddhist nun came to the group of the visiting members of the SDC and explained in English concerning the history of Woljeong-Sa.


A tall stone pagoda stood in front of the main building of the Temple and she introduced an interesting anecdote concerning the stone pagoda. It was all widely known that the pagoda treasured the sarira of Sakyamuni. However, it is not very widely known that in Korea the pagoda was all made of stone in contrast with wood and other materials used in China and other Buddhist countries. She said that Korea made them with stone because of repeated invasions by Mongolia, China, Japan and other countries when they burnt down the cultural treasures of Korea.


At one of the main buildings, the foreign dignitaries were invited to a Buddhist tea ceremony where they were treated to Buddhist lotus tea and light snacks made with naturally grown flower pollen from pine trees, sesame, and other plants.


Each guest at the Temple was provided with a mall gift, a set of ‘Good Luck Charms,’ which was made as a book mark. Many Koreans, believers and non-believers alike, carry the good luck charm with them for good health and freedom from accidents and other harmful encounters.


Israel is a country, which had not been represented for the past four years, unlike the predecessor Ambassador Uzi Menor who made it a rule not to miss any tour arranged by The Korea Post. This good tradition revived in the Pyeongchang Tour, where Ambassador Tuvia Israeli of Israel took part and learned a lot about the local culture, which is considered ‘true Korean culture’ in contrast with modern variations made to the traditional Korean cultures in the events in the large cities such as Seoul.


Another interesting aspect of the Pyeongchang tour, unlike many other tours, was a large number of volunteer interpreters who stayed with the visiting diplomats and spouses offering English interpretations when they asked questions about Korean culture and customs as they actually saw them during the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