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비디오 광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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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비디오 광고' 시작한다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8.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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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이미지 공유 검색사이트 핀터레스트가 비디오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의 본격적인 디지털 광고 시장 진입으로 인해 소셜미디어 업계의 광고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핀터레스트는 광고주들에게 최대 5분 동안 비디오 스폿에서 자신들이 팔고자 하는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면서 "시험 버전은 17일(현지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들이 뉴스피드 내에서 광고 영상물을 보게 되면 무음으로 플레이가 자동으로 시작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광고와는 달리 핀터레스트 광고는 사용자들이 광고 영상물을 선택해 페이지를 스크롤 할 수 있도록 하는 더욱 적극적 방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사용자들은 페이지 스크롤을 통해 느리거나 빨리 광고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스크롤을 멈추면 영상도 자동으로 종료된다.

최신유행을 좇는 이용자들이 사고 싶은 제품이나 패션, 인테리어 등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모을 수 있고 이미지를 클릭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제품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는 그동안 유통 채널의 역할에 머물렀지만, 이번에 광고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수익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WSJ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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