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UAE원전 4개호기 운영지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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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UAE원전 4개호기 운영지원계약 체결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7.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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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운전원 등 운영지원인력 파견 본격 착수
 
   
▲ 20일 UAE 아부다비 ENEC 본사에서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 조석 한수원 사장이 운영지원계약(OSSA) 체결하는 모습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 APR1400 원전의 운영지원을 위한 한수원-UAE원자력공사(ENEC) 間 ‘운영지원계약(OSSA)’을 7월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서명식은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ENEC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본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양국 정부 특히 양국 정상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UAE원전 4호기 준공 후 10년 뒤인 2030년까지 연간 최대 400명 수준의 UAE 규정에 부합하는 발전소 유자격 운전원 및 운영인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본 계약의 규모는 약 6억불(간접비 제외) 수준이다.

 한수원은 이번 운영지원계약을 계기로 40년 간 국내원전 운영을 통해 축적된 원전운영 경험과 지식을 UAE원전과 적극 공유하여 향후 한수원과 ENEC이 상호 win-win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본 계약의 이행에만 국한하지 않고, 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원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운영사로 자리매김 하는 동시에 해외원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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