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신소재 개발로 B2B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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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신소재 개발로 B2B 시장 공략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7.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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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이랜드는 베트남 연구개발(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센터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기존의 개인고객 대상(B2C)에서 기업고객 대상(B2B)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베트남 생산기지에 R&BD센터를 짓고 광발열(Sun Shot Tech) 소재 등 신소재 개발에 집중해왔다.

특히 반도체에 적용하는 '나노코팅 기술'을 활용한 광발열 소재는 기존 소재보다 발열 효과가 평균 1℃ 높다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이랜드는 이 광발열 소재를 활용한 뉴발란스 패딩 점퍼와 티니위니 다운백 점퍼를 출시할 예정이다.

태양광선에 포함된 적외선을 차단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IR-CUT(Infrared Cut) 기술, 낮에 빛을 받아 저장했다가 밤에 빛을 발하는 물질을 섬유로 구현한 나이트 글로우 기술도 신소재에 적용했다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현재 막스앤스펜서·3M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신소재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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