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주] 롯데쇼핑,사상최저가 10만원대로 추락 …매도행렬로
상태바
[쇼크 주] 롯데쇼핑,사상최저가 10만원대로 추락 …매도행렬로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07.25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장시 40만원 고액공모로 화제모아

[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공모가 40만원으로 고액 공모로 화제를 모았던 롯데쇼핑이 오너 리스크와 실적 부진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드디어 1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6일째 약세를 보이며 장중 사상 최저가인 19만2천5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2006년 공모가 40만 원 상장에 흥행을 거둬 당시 공모청약에 5조 원 이상이 몰렸다.

이후 롯데쇼핑의 주가는 첫날 종가 40만7000원으로 상장가를 간신히 웃돌더니  2013년 4월 말 42만원대 2015년 9월 4일  30만원대에 잠깐 오른 이후 줄곳 20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해 그동안도 롯데쇼핑은 주가관리에 소홀한점을 들어 우리사주 조합원들과 소액주주들의 원성을 높았던 기업이다.

롯데쇼핑은 현재 그룹의 오너 일가 다툼에 실적 부진까지 더해져 최근 투자자들의 매도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백화점의 성장에도 마트 사업부가 업황 부진으로 성장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럽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