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한국P&G는 지난 12일( 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 위치한 생활용품 R&D 센터인 P&G 아이보리데일 혁신 센터(Ivorydale Technical Center: ITC)에서 페브리즈 제품 안전성에 대해 재확인했다.
P&G 글로벌 최고 책임자 마크프리차드는 이 자리에서 “P&G는 페브리즈 제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페브리즈 제품은 흡입 독성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페브리즈에 대한 독성검사를 재실시한 P&G 글로벌 과학기술(Global Product Stewardship) 부서 인체안전 독성학자 권석 박사는 “페브리즈에 사용된 DDAC 및 BIT의 경우 흡입독성 자료에 기초해 흡입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P&G는 페브리즈 에어로졸의 입자 사이즈를 조절해서 DDAC, BIT 등의 성분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제조하며, 페브리즈제품에서 분사 되는 입자는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폐에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날 ( 13일)찾은 미국 신시내티에 위치한 P&G 아이보리데일 혁신센터에서 권석 박사는 “페브리즈에 사용된 DDAC 및 BIT의 경우 흡입독성 자료에 기초해 흡입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페브리즈제품 분사시 입자 사이즈가 커서 그 무게 때문에 폐로 흡입되기전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실험을 해보였다.
이날 P&G 아이보리데일 혁신센터내 입자 크기 분석 실험실에서는 안전하고 일정한 입자 크기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현 업계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레이저 회절(diffraction) 입자 분석방법을 통해 입자 크기를 분석하는 실험이 진행되었다.
스프레이를 분사함과 동시에 레이저를 쏴서 레이저 회절 정도와 회절 위치에 따라 입자 크기를 측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입자 크기 사이즈가 입자 크기 분포도를 통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