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포켓몬 GO' 열풍에 AR 체험존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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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기어, '포켓몬 GO' 열풍에 AR 체험존 연장 운영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7.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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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은 "이달 17일까지 운영키로 한 체험존은 '포켓몬GO' 열풍에 힘입어 방문객이 대폭 늘어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에프엑스미러(FXMirror)' 가상 피팅 체험존을 지난달 18일 오픈한 에프엑스기어는 자체 개발한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프엑스미러'는 증강현실 기반의 3D 가상 피팅 솔루션이 탑재된 디스플레이 기기다.

동작 인식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자동으로 측정해 의상 피팅 모습을 실시간 3D 이미지로 보여주며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의상도 함께 움직여 마치 실제로 옷을 입어본 것처럼 현실감 있는 피팅 체험을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체험존에는 가상 피팅을 경험해보려는 방문자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며 "참가자들은 가상 코디된 의상의 상품명과 가격 등의 정보를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본인이 선택한 의상을 해당 매장에 가서 구매하기도 하며, QR코드로 자신의 가상 피팅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전송받는 등 더욱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 경험을 즐겼다"고 소개했다.

의류 매장도 의상을 직접 착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피팅룸 운영 등의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에프엑스미러는 평상시 광고를 노출하는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고 신제품 및 추천 아이템의 가상 피팅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케팅 솔루션과 광고 툴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창환 대표는 "패션 및 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체험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도입한 매장에서도 판매 활성화와 운영 효율 기여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포켓몬GO로 촉발된 AR 기술의 폭발적인 관심이 에프엑스미러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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