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차별화된 중저가TV '비너스' 42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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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 차별화된 중저가TV '비너스' 42형 출시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6.07.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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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은 국내에 새로운 TV 시리즈인 '비너스'의 42형 풀HD(고화질) TV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초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 부문을 인수한 것이 하이얼의 브랜드 정체성을 한 단계 승격시켜줄 것이란 기대 속에 선보이는 차별화된 TV다.

하이얼 관계자는 "그동안 하이얼은 중국 브랜드라는 핸디캡으로 실속형 소비층을 겨냥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에 충실한 제품을 내놨다"며 "GE 인수가 브랜드 정체성에 새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비너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너스란 시리즈명은 '가장 밝게 빛나는 별'과 '미의 여신'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그동안 출시된 제품들이 갖고 있던 중저가 이미지와 차별화하기 위해 붙였다고 하이얼은 밝혔다.

LED(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쓴 TV로, 프리미엄급 디자인을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본체, 품격 있는 스탠드 등으로 완성도 높은 외관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비너스라는 시리즈명에 걸맞은 '비너스골드' 색상을 입혔다.

이 제품은 이번 주 하이마트 전국지점 440개 매장을 통해 출시 특가인 39만9천원에 출시된다. 하이얼은 하반기에 32형, 55형까지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얼 관계자는 "비너스 시리즈는 중저가 TV 시장의 가격 경쟁에 마침표를 찍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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