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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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 원아름 기자
  • 승인 2016.07.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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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 내달 개막하는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식품·외식업계가 '올림픽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는 내달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15일 '리우 1955 버거' 등 신제품 5종을 출시, 내달 2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버거, 음료, 머핀 등 다양하게 구성된 신제품 5종은 올림픽 개최 대륙인 남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 [맥도날드 제공]

'리우 1955버거'는 113g의 두툼한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기존 메뉴인 '1955버거'에 볶은 할라피뇨와 양파, 남미식 매운 소스인 살사소스 등이 추가됐다. 단품은 5천900원, 감자튀김 및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는 7천200원에 판매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맥런치 가격인 6천2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출시된 사이드 메뉴인 '칠리 치즈 쉑쉑 후라이'는 감자튀김에 칠리와 치즈를 더했다. 단품 가격은 2천원이며, 모든 세트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사이드 메뉴를 감자튀김 대신 칠리 치즈 쉑쉑 후라이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맥도날드는 스크램블 에그에 치즈를 더한 아침 메뉴 '리우 오믈렛 머핀'과 '라임 모히또 맥피즈'. '에스프레소 쉐이크' 등 음료 두가지를 한정 판매한다.

▲ [코카콜라 제공]

리우 올림픽의 다른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250㎖짜리 금색 바탕의 알루미늄 보틀로 제작된 한정판 제품인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손에 쥐었을 때 마치 골드 트로피를 거머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코카콜라는 소개했다.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은 현재 전국 대형마트, 체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천500원이다.

코카콜라 측은 "리우 올림픽을 통해 출전 선수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금메달과 같은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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